그러니까 살림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여를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 대단한 사람의 대단한 기여가 따로 있지 않다고 여기는 지향이 있는 것이지요.
"(사회자) 살림 최고의 명예, 아너스 클럽은 역시 (구) 좋아랑 100시간 클럽, (현) 노동의 협동 100시간 클럽이죠. 여느 총회에서 내빈으로 소개되는 분들도 살림에서 노동의 협동에 참여를 안 하셨으면 이런 명예를 가질 수가 없거든요~."
# 3 청소 직무 분석
다음 제보 장면은 특별 제보자, 채훈병 조합원이 에어컨 필터에서 찾아 제보해주셨습니다. 살림의 여성주의는 역시 에어컨 필터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채훈병) 대청소 노동의 협동에 성별이 아닌 각자의 역량에 따라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어린이와 다양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함꼐 하기 위해 어떤 청소에는 어떤 기술이나 방법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설명하는, 그래서 누구나 배워서 할 수 있는 대청소 매뉴얼이 있습니다. 에어콘 필터 청소는 키가 큰 사람, 흔히는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사다리를 잘 오르고 세심하게 필터를 뗼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거든요."
# 4 몸이 고맙고, 자유롭고, 다양한 곳
조합원들이 살림에서 새롭게 자신의 몸을 발견한 사연들도 제보되었습니다. 다짐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본 사연, 거울이 없는 다짐에서 보이는 몸이 아닌, 몸의 감각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던 사연 등등이 이어졌습니다.
# 5 가장 느린 걸음에 맞춰
다섯번째 장면은 특별제보자인 산행소모임 오투의 멤버 안원숙 조합원이 메고 온 등산 가방에서 발견되었어요. 등산을 할 때 소모임원 각자가 가진 조건과 욕구에 따라 각자의 속도로 산을 오른다는 이야기, 조금만 더 가면 너~무 좋은 풍경이 있다는 말로 용기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리고 불편한 상황이 등장했을 때 각자의 방식으로 합심하여 직면해나간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안원숙)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남성 분이 모임에 온 날의 뒷풀이를 잊을 수가 없어요. 별칭은 평등한 관계를 맺기 위해 사용하는데, 나이 많은 남성이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건 별칭을 쓰는 의도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생기니까요. 그날 뒷풀이에서 저 끝 테이블부터 각자 자기의 별칭이 무엇이고, 왜 그런 별칭을 지었는지 한명씩 이야기하는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오다가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분께 닿았을 때. 그 분이 별칭을 다시 생각해보고 지어야 겠다고 하시더라고요."
# 6 간식의 여성주의
다음 장면은 목이 말라 잠시 정수기에 물을 뜨러 간 사회자가 정수기 위 간식 접시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보 편지 안에 있었어요. 역시 살림의 여성주의는 간식에도 있었네요. 바로 기초여성주의 학교의 간식을 비건 간식으로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교육나눔위원회의 사연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어디선가는 사소하게 여겨질 행사 간식 조차도 살림에서는 그 의미를 같이 확인하고, 준비에 필요한 누군가의 노동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중요한 주제가 된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의견 던지는 사람 따로, 집행하는 사람 따로인 그런 일 따위는 살림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요. 의견을 제안하는 순간 함께하는 공부와 고민이 시작되고, 여러 사람이 생각의 협동과 노동의 협동을 모아 대안을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살림의 행사 준비인 것이지요. 여튼, 교나위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계속된다는 것. 사실은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교육나눔위원회의 비건간식 준비가 불러온 오병이어의 기적.jpg
# 7 세계관 a.k.a 깔대기
마지막 장면은 '정관'에서 부터 시작해 '약속과 원칙'으로 이어지는 살림의 거대한 '여성주의 세계관' 이었습니다.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살림에만 있는 유일무이 '여성학 전문 이사' 전희경 조합원이 특별 제보자로 등장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긴 시간을 통해 살림의 공기를 '약속과 원칙'으로 명문화해왔는지 제보했습니다.
"(전희경) 오늘 나온 명장면들을 가능하게 한 흐름,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기 이사진이 모여서 살림의 여성주의 지향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공식화해보자고 논의를 시작했고, 그러기 위해 1년 반의 공부를 하고, 원칙과 약속을 만드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3개년으로 계획한 사업이 조합원이 참여해 함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을 더해 4년이 되었고요.
조직문화란 얼마나 중요하고, 또 얼마나 지켜가기 어려운가 생각하면, 살림이 한번도 여성주의 지향을 숨긴 적이 없었던 것, 명시적으로 쓰고, 공식적인 사업으로 만들었고 그걸 조합원과 모두 함께 해나간 것. 그런 힘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장면들도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한 생각에서 시작한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용두사미가 되어 가는 과정을 말 그림으로 표현한 짤이 있는데요. 살림의 여성주의는 그 그림의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여성주의가 몇몇 사람의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문화가 되고, 조직의 원칙이 되면서, 실사판 여성주의라는 것을 드디어 보게 되는 거죠."
7개의 명장면 제보에 이어,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은 참여한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명장면을 제보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은, 살림의 10년 역사 속에 공기처럼 스며있는 살림의 여성주의를 '장면들'로 구체화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보한 조합원들이 각자가 체험한 살림의 여성주의를 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바로 그 점이 감동적...)
'각자가 체함한 여성주의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살림의 여성주의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조각들을 전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채훈병) 아주 오래전에 합기도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합기도 책에 가장 중요한 건 청소라는 말이 있었어요. 도장에서 몸을 자유롭게 쓰려면 청소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었지요. 살림을 겪어 오면서, 살림에서 여성주의가 바로 합기도에서의 청소와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안원숙) 오투의 역사는 사람은 변화한다는 것을 신뢰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함께 더불어 여성주의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온 역사인 것 같습니다."
"(전희경) 자기가 해봤고 살아왔던 대로 말고, 조금 어색하고 낯설지만 다른 방향으로 해보려고 하는 것, 그러면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 조합원의 약속에는 그런 지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림의 여성주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담긴 숫자.jpg (무슨 숫자일까요~?!^^)
살림은 '여성주의를 지향하는 의료협동조합'이라고 무려 정관에 그것도 두번째 문장으로 쓰여있지요.
조합원들이 10년간 함께 만들어온 '여성주의 의료협동조합'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을 포착해보려고,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 기획팀은 기획 단계에서 키워드를 이렇게도 모아 보고 패널도 저렇게도 구상해 보다가 결국은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살림의 여성주의는 몇 개의 키워드와 몇 사람의 패널 구성으로 요약할 수가 없다는 것을요...
왜냐하면 여성주의는 살림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은 '살림의 어디에나 있는 여성주의 장면들을 조합원들의 제보로 발굴하기'가 컨셉이 되었습니다.
그날의 제보를 나눕니다.
제보의 시작은 한 편의 영상이었는데요.
살림에는 화장실, 벽, 엘레베이터에서도 여성주의를 볼 수 있다는 제보였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회자 등장!
구슬이 서말이라도 꿔어야 보배라는데, 이날의 옥구슬같은 제보들을 살림과 함께한 시간을 씨실로, 살림에 대한 애정을 날실로 삼아 크고 아름다운 옥장판으로 꿰어 준 두 사람의 사회자가 있었으니,
바로 '2016년 살림 죽순이상' 수상자이며 동시에 '노동의 협동 300시간 클럽'의 위용에 빛나는 이세원 조합원, 그리고 이에 뒤질세라 '2019년 대의원 생계는 어디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이슬기 조합원입니다.
# 1 어머님이 아니라 보호자님
이야기마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혹시 제보하고 싶은 여성주의 명장면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말 마치 우연인 것처럼(?) 한 제보자가 손을 번쩍 들었어요.
"법적 가족이 아니어도, 다양한 형태로 가족을 이루고 사는 동반자들이 자연스럽게 보호자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살림의 진료실을 제보합니다"
살림의 여성주의는 진료실에도 있다는 이소희 조합원의 제보였습니다.
뒤이어 사회자분들이 차별이 없는 진료실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져 생긴 것이 아니라, 의료진 전체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져 가는 과정 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나눠 주었습니다.
'어머님이 아니라 보호자님'으로 의료진부터 보호자에 대한 호칭을 바꾸어 가고, HIV감염인과 트렌스젠더 진료를 시작하기 위해 의료진 전체가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가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인 것이지요.
# 2 살림 아너스 클럽
두번째로 제보된 장면은 2018년 건강혁신점 개원식 PT에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000조합원님'이 띄워진 장면입니다.
당시 000조합원님은 본인도 기억이 안나는 작은 기여였다며 웃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한 쌍인 장면은, 내빈 소개가 없는 살림의 총회입니다.
그러니까 살림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여를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 대단한 사람의 대단한 기여가 따로 있지 않다고 여기는 지향이 있는 것이지요.
"(사회자) 살림 최고의 명예, 아너스 클럽은 역시 (구) 좋아랑 100시간 클럽, (현) 노동의 협동 100시간 클럽이죠. 여느 총회에서 내빈으로 소개되는 분들도 살림에서 노동의 협동에 참여를 안 하셨으면 이런 명예를 가질 수가 없거든요~."
# 3 청소 직무 분석
다음 제보 장면은 특별 제보자, 채훈병 조합원이 에어컨 필터에서 찾아 제보해주셨습니다. 살림의 여성주의는 역시 에어컨 필터에도 있었던 것입니다.
"(채훈병) 대청소 노동의 협동에 성별이 아닌 각자의 역량에 따라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어린이와 다양한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함꼐 하기 위해 어떤 청소에는 어떤 기술이나 방법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설명하는, 그래서 누구나 배워서 할 수 있는 대청소 매뉴얼이 있습니다. 에어콘 필터 청소는 키가 큰 사람, 흔히는 남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사다리를 잘 오르고 세심하게 필터를 뗼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거든요."
# 4 몸이 고맙고, 자유롭고, 다양한 곳
조합원들이 살림에서 새롭게 자신의 몸을 발견한 사연들도 제보되었습니다. 다짐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본 사연, 거울이 없는 다짐에서 보이는 몸이 아닌, 몸의 감각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던 사연 등등이 이어졌습니다.
# 5 가장 느린 걸음에 맞춰
다섯번째 장면은 특별제보자인 산행소모임 오투의 멤버 안원숙 조합원이 메고 온 등산 가방에서 발견되었어요. 등산을 할 때 소모임원 각자가 가진 조건과 욕구에 따라 각자의 속도로 산을 오른다는 이야기, 조금만 더 가면 너~무 좋은 풍경이 있다는 말로 용기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리고 불편한 상황이 등장했을 때 각자의 방식으로 합심하여 직면해나간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안원숙)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남성 분이 모임에 온 날의 뒷풀이를 잊을 수가 없어요. 별칭은 평등한 관계를 맺기 위해 사용하는데, 나이 많은 남성이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건 별칭을 쓰는 의도와는 정반대의 효과가 생기니까요. 그날 뒷풀이에서 저 끝 테이블부터 각자 자기의 별칭이 무엇이고, 왜 그런 별칭을 지었는지 한명씩 이야기하는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오다가 '오빠'라는 별칭을 쓰는 분께 닿았을 때. 그 분이 별칭을 다시 생각해보고 지어야 겠다고 하시더라고요."
# 6 간식의 여성주의
다음 장면은 목이 말라 잠시 정수기에 물을 뜨러 간 사회자가 정수기 위 간식 접시에서 우연히(?) 발견한 제보 편지 안에 있었어요. 역시 살림의 여성주의는 간식에도 있었네요. 바로 기초여성주의 학교의 간식을 비건 간식으로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교육나눔위원회의 사연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어디선가는 사소하게 여겨질 행사 간식 조차도 살림에서는 그 의미를 같이 확인하고, 준비에 필요한 누군가의 노동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중요한 주제가 된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의견 던지는 사람 따로, 집행하는 사람 따로인 그런 일 따위는 살림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요. 의견을 제안하는 순간 함께하는 공부와 고민이 시작되고, 여러 사람이 생각의 협동과 노동의 협동을 모아 대안을 만드는 과정 그 자체가 살림의 행사 준비인 것이지요. 여튼, 교나위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계속된다는 것. 사실은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교육나눔위원회의 비건간식 준비가 불러온 오병이어의 기적.jpg
# 7 세계관 a.k.a 깔대기
마지막 장면은 '정관'에서 부터 시작해 '약속과 원칙'으로 이어지는 살림의 거대한 '여성주의 세계관' 이었습니다.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살림에만 있는 유일무이 '여성학 전문 이사' 전희경 조합원이 특별 제보자로 등장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긴 시간을 통해 살림의 공기를 '약속과 원칙'으로 명문화해왔는지 제보했습니다.
"(전희경) 오늘 나온 명장면들을 가능하게 한 흐름,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기 이사진이 모여서 살림의 여성주의 지향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공식화해보자고 논의를 시작했고, 그러기 위해 1년 반의 공부를 하고, 원칙과 약속을 만드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3개년으로 계획한 사업이 조합원이 참여해 함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을 더해 4년이 되었고요.
조직문화란 얼마나 중요하고, 또 얼마나 지켜가기 어려운가 생각하면, 살림이 한번도 여성주의 지향을 숨긴 적이 없었던 것, 명시적으로 쓰고, 공식적인 사업으로 만들었고 그걸 조합원과 모두 함께 해나간 것. 그런 힘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장면들도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한 생각에서 시작한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용두사미가 되어 가는 과정을 말 그림으로 표현한 짤이 있는데요. 살림의 여성주의는 그 그림의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여성주의가 몇몇 사람의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문화가 되고, 조직의 원칙이 되면서, 실사판 여성주의라는 것을 드디어 보게 되는 거죠."
7개의 명장면 제보에 이어,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은 참여한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명장면을 제보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성주의 주제이야기마당은, 살림의 10년 역사 속에 공기처럼 스며있는 살림의 여성주의를 '장면들'로 구체화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보한 조합원들이 각자가 체험한 살림의 여성주의를 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바로 그 점이 감동적...)
'각자가 체함한 여성주의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살림의 여성주의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조각들을 전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채훈병) 아주 오래전에 합기도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합기도 책에 가장 중요한 건 청소라는 말이 있었어요. 도장에서 몸을 자유롭게 쓰려면 청소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었지요. 살림을 겪어 오면서, 살림에서 여성주의가 바로 합기도에서의 청소와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안원숙) 오투의 역사는 사람은 변화한다는 것을 신뢰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함께 더불어 여성주의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온 역사인 것 같습니다."
"(전희경) 자기가 해봤고 살아왔던 대로 말고, 조금 어색하고 낯설지만 다른 방향으로 해보려고 하는 것, 그러면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 조합원의 약속에는 그런 지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림의 여성주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담긴 숫자.jpg (무슨 숫자일까요~?!^^)